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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영 의원, “충북 악성 미분양 사태… 정부 대책 필요”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17 08: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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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안호영 의원실)
(안호영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악성 미분양이라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수가 지난 7월 1000호에서 8월 1223호로 22.3% 증가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감정원과 충북도청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북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충북지역 미분양 주택은 4880호로 7월보다 10호 증가했다.

하반기에는 청주시에 4000호, 충주산업단지 534호, 진천 교성지구 2460호, 음성 금왕지구 1664호 등 충북지역에 총 8658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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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입주 물량은 1만 3000호로 미분양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집값은 하락세다.

올해 9월까지 충북의 주택가격은 1.73%가 하락해 울산(-4.52%)과 경남(-3.65%)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안 의원은 “충북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지역산업의 침체, 저출산고령화 등이 겹쳐 지방의 인구가 줄고 빈집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며 “충북의 미분양 아파트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차원의 대책이 필요하고 지자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업승인 관련 제도개선 등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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