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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흥시가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에 효과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4분기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흥시)

(경기=NSP통신) 나수완 기자 =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1일 시흥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에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시흥시 재난봉사네트워크 4분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를 대비한 시흥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도상훈련이 시행됐다.

도상훈련은 다양한 재난 발생 상황을 가정해 연습시나리오를 작성해 훈련 참가자가 서면 및 토의로 조치를 하는 훈련으로 재난 전문 봉사단체장과 관계부서가 참여해 진행됐다.

시흥시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재난·재해 발생 시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재난봉사네트워크 등을 중심으로 구성돼 재난 현장에서의 자원봉사 활동 업무 전반을 총괄 조정하는 한시적 기구다.

이 도상훈련은 자연재해 중 수해, 침수가구, 이재민이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임무와 긴급 투입 가능 인력 및 보유 자원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관계자는 “재난·재해 발생 전 훈련 등을 통해 지역을 미리 살피는 것이 필요하며 단체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비상상황 발생 시 원활한 자원봉사 활동을 위해서 평상시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과 운영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재난봉사 네트워크를 내실 있게 운영해 안전한 시흥을 만들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나수완 기자, nasuwan20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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