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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불구 부동산펀드 장기투자 증가… 정부 규제 소용없나

NSP통신, 윤민영 기자, 2018-10-12 17: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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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완 의원, “부동산펀드 장기상품 투자 시 리스크 관리감독과 투자자 보호체계 필요”

NSP통신-장병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장병완 의원실)
장병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 (장병완 의원실)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정부의 부동산 규제강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펀드 투자규모가 증가하고 있어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에 대한 보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병완 민주평화당 국회의원(광주 동남갑)은 12일 국회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최근 급증하고 있는 부동산펀드는 평균 5~7년을 투자해야 하는 장기투자상품의 특성상 펀드만기 시에 부동산가치가 하락하는 등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해외부동산의 경우 환율 급락에 따른 위험이 있어 리스크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장의원은 또 “최근 펀드 운용규모가 급증해 부동산펀드의 수탁고 및 해외투자 증가로 인해 늘어나는 리스크에 비해 자산운용사의 미흡한 관리 체계로 투자자의 피해발생에 대한 우려가 있다”며 “감독당국은 부동산펀드에 투자하는 일반투자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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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윤석헌 금융원장은 “지적하신 내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6월말 기준 부동산펀드 수탁고는 66조8000억원으로 사상최대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2013년 24.3조원에 비해 175% 급증했다.

이 중 해외투자 규모는 34조3000억원(51.3%)으로 32조5000억원(48.7%) 규모의 국내투자를 추월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min0new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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