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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포니카, 스페인 및 브라질 지역 실적 호조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10-11 08:28 KRD7
#텔레포니카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텔레포니카는 2분기에 매출액 121억유로(-6.6% YoY, -0.4% QoQ), 영업이익 21억유로(14.4% YoY, 25.7% QoQ), 순이익 9억유로(9.9% YoY, 7.8% QoQ)를 기록했다.

일회성 이익 2억 3천유로를 제거하더라도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비 1.9%, 전분기비 12% 증가해 실적이 개선됐는데 그 이유는 브라질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 비용 절감 노력으로 영업비용이 상당히 감소했고 스페인 지역에서 인건비 감소 프로그램을 통해 인건비를 절감했기 때문이었다.

특히 스페인 및 브라질 지역에서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텔레포니카가 현재 사업하고 있는 49개국 중에서 스페인과 브라질의 합산 EBITDA 비중은 2017년 실적 기준 57% 정도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텔레포니카의 실적 전망을 밝게 해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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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스페인에서는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Fusion ARPU의 상승으로 꾸준히 모바일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데이터 사용량 추세를 보면 이러한 기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브라질에서는 올해에 596개 도시에 4G 기지국을 구축하며 LTE 커버리지를 전체 브라질 인구의 86%로 늘린데 반해 아직 브라질 LTE 보급률은 58%로 LTE 가입자가 더 증가할 여력이 충분하다”며 “상대적으로 고가 요금제인 후불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 51% 수준이어서 후불제 가입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ARPU 상승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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