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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출산친화 공동체 문화 ‘태교축제’ 연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2018-10-05 15:25 KRD7
#용인시 #백군기 #태교축제 #임산부의날 #출산장려

13일 가수 박지헌씨 축하공연 태교체험 등 행사 풍성

NSP통신-제4회 태교축제 포스터. (용인시)
제4회 태교축제 포스터. (용인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시장 백군기)는 오는 13일 처인구 삼가동 시민체육공원 경기장에서 지역사회가 함께 임산부를 배려하고 출산친화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태교축제를 개최한다.

태교축제는 2015년 포은아트홀 광장서 처음 열린 후 시청광장, 옛 경찰대 운동장 등에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저출산 문제가 심화되는 사회 현상을 극복하고자 시민체육공원서 임산부의 날(10월10일)과 연계해 보다 큰 규모로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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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의 명칭인 ‘신기한 피크닉’은 용인의 문화유산이자 세계 최초의 태교전문 지침서로 평가되는 이사주당의 태교신기를 토대로 한 신나는 가족 소풍의 뜻을 담았다.

시는 이날 임산부(예비맘‧육아맘)와 어린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온 종일 운영한다. 태교신기를 알리는 홍보관도 따로 설치해 태교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태교신기 만화 6면으로 구성한 태교신기 포토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식전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가족′을 주제로 한 사생대회, 유아 밸런스자전거대회, 용인버스킨의 매직 퍼포먼스 등이 분위기를 돋운다.

또 국제구호단체 월드휴먼브릿지가 주최하는 임신부를 위한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도 열린다.

오후 2시 기념식에서는 전국 최초의 임신부 오케스트라인 두리한소리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여섯 달 동안 매주 악기 연습을 하며 뱃속 아기를 위해 특별한 태교를 한 이들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오 나의 태양′ 등 4곡을 들려준다.

기념식 후에는 백군기 용인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아빠육아를 독려하는 앞장 캠페인을 펼친다.

함께하는 아버지들이 주최하는 이 캠페인은 국내 각 분야 리더 100인이 릴레이로 앞치마와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으로 백 시장은 20번째 리더로 참여한다.

또 임산부와 시민들이 유투브에 한달간 게시됐던 출산축하 응원 플래시몹 안무를 잔디광장서 함께 공연한다.

여섯 다둥이 아빠로 잘 알려진 가수 박지헌의 축하공연무대도 이어진다.

부대프로그램으로 임산부와 가족들을 위한 각종 태교체험부스가 운영된다.

10㎏의 임신 체험복 입어보기, 태명문패 만들기, 아기돌봄 체험, 태아편지쓰기, 결혼식 부케 만들어보기 등이 있다.

시는 산모를 위한 수유실과 영유아를 위한 놀이터를 마련해 참가자들이 축제를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어린이들은 잔디구장서 버블대전과 삐에로 풍선아트쇼를, 승마체험존에서 조랑말 타보기, 말 먹이주기 등 이색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또 운동장 외부에 푸드트럭 15대를 별도 준비해 식사와 음료 등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임신부에게는 모든 품목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이날 자원봉사자 100명이 장내 질서와 청결유지에 힘쓴다.

경찰서는 질서유지와 미아방지에 나서고 소방서는 소방대원과 구급차, 소방차를 지원하하는 등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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