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일 ‘제46회 신라문화제’ 주무대인 월정교 일원에서 ‘제7회 전국 청소년 공예대전’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청소년 공예대전은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라문화제 행사와 연계해 지역 초등학교의 협조를 통해 가을 관광시즌 경주를 찾는 관광객과 함께 지역 학생들이 많이 참가해 예년에 비해 훨씬 다채롭고 수준 높은 작품들이 출품했다.
신라공예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공예대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찰흙 만들기와 목판그림 그리기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1명, 최우수 5명 등을 선발했다.
또한 참가자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탁본, 민화체험, 솟대 만들기, 물레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가족 사랑을 키우고 아이들에게 흙, 나무 등을 만지고, 느끼는 촉감 교육뿐 아니라 공예제품 완성을 통한 성취감과 감동을 전했다.
매년 심사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는 배진석 도의원은 “이번 대회에서는 심사위원 모두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수준 높은 출품작으로 심사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대견한 마음에 즐겁게 임했으며 특히 지역 학생들의 참가가 많아 보람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예대전 입상작 시상과 전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경주예술의전당 전시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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