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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효경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브라질, 콜롬비아 등 중남미 6개 개발도상국 철도 공무원 11명을 초청해 한국의 철도 인프라를 소개하는 연수를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연수 프로그램은 한국의 철도정책, 철도건설 및 운영관리 기법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한 중남미 철도 공무원들은 구로 철도 관제센터 등 철도 및 교통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대곡~소사 복선전철 건설현장을 견학하는 등 한국의 선진철도기술을 체험했다.

김상균 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중남미 6개국 철도공무원 초청연수를 계기로 지금까지 교류가 어려웠던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의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도 미주개발은행(IDB) 등 국제기구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중남미 시장진출 기회를 더욱 확대해 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정효경 기자, hyok3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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