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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원, “서로 아끼며 예쁘게 잘 살게요”…16일 6살 연상 사업가와 화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9-12 11:14 KRD7
#민영원 #결혼
NSP통신- (민영원 측)
(민영원 측)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결혼을 앞둔 배우 민영원이 직접 소감을 전했다.

민영원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 결혼한다. 제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합니다”라며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고 예쁘게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예비신랑에 대해서는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것 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이다”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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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심 배경과 관련해서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민영원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모처에서 동료 배우 김민교의 사회로 5개월 동안 교제해 온 6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모델과 화장품업체 대표로 처음 만나 교제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영원은 결혼 후에도 배우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민영원은 지난 2003년 SBS 청춘 드라마 '스무살'로 데뷔한 뒤 2009년 방송된 ‘꽃보다 남자’에서는 악녀 3인방인 진선미 멤버로 등장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찬란한 유산’ ‘검사 프린세스’ ‘수상한 가족’ ‘내 딸 서영이’ ‘왕은 사랑한다’ 등 출연을 통해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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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민영원 결혼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배우 민영원입니다.

먼저 오늘 오전에 기사로 소식 접하셨던 것처럼 저 결혼 합니다.

비밀 결혼 아니구요.. 두바이 왕자 아닙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했는데.. 어느 순간 둘이 있는 시간이 좋아지기 시작하다 헤어지기 싫어져서 결혼까지 결심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많이 부족 하고 서툴러서 결혼이라는 거대하고 성스러운 단어가 두렵기도 합니다.

연애기간이 짧은 기간이라 느끼실수 있지만 저에겐 오랜 시간 동안 만나온것 처럼 늘 설렘과 행복을 안겨준 남자입니다.

늘 변치 않는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며 그리고 예쁘게 서로 사랑하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아 잘 살겠습니다.

결혼 후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배우로써도 좋은 모습 보여 드릴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인사 또 드릴께요. 응원 부탁드립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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