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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운영하는 ‘해외배송 플랫폼’의 신규서비스가 신속성, 편리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현재 한진의 해외배송 플랫폼서비스 ‘한진 eHanEx’는 국내 인터넷 쇼핑몰의 구매 대행과 전 세계 어디든지 5일 안에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원클릭 서비스로 해외 교포와 유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한진은 지난 4월 1일부터는 미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국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구매대행 및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에 따르면, 대다수의 해외쇼핑몰의 경우 한국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 결제가 가능한 쇼핑몰이라도 결제 이후 이메일로 주소확인 등 추가 인증 절차가 있어 이용의 번거로움과 인지도 낮은 쇼핑몰 이용시에는 정보노출의 우려도 많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한진의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를 통해 구매를 원하는 해외 쇼핑몰과 상품정보, 배송지 입력만으로 편안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에는 아이의 패션 지수가 엄마의 안목으로 직결된다는 트랜드와 함께 남들과 같지 않고 개성 있는 패션아이템을 찾기 위한 엄마들의 손길이 해외쇼핑몰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 서비스는 실시간 상품경로 추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한국∙미국 현지에서의 고객서비스센터 운영 등 기존 구매대행 업체와 차별성이 두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미주 지역에 최대 규모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한진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수요를 감안해 일본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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