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민주당 대구시당 전 위원장 등 7명 입건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9-05 14:04 KRD2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 #대구동부경찰서 #정치자금법 #더불어민주당대구시당혁신당원협의회

A씨 등 제20대 총선 출마 후보 없는 선거구에 선거지원금 1200만원 받아…당직자 상여금 현금으로 되돌려 받은 의혹

NSP통신-지난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혁신 당원협의회가 이재용 전 시당위원장이 주재하는 상무위 등을 저지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지난 3월 23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혁신 당원협의회가 이재용 전 시당위원장이 주재하는 상무위 등을 저지하고 있다. (김덕엽 기자)

(대구=NSP통신) 김덕엽 기자 = 경찰이 제20대 총선에서 당시 후보가 없는 선거구에 중앙당 선거지원금을 받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전 위원장 A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대구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 외 6명은 지난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출마자가 없던 대구 동구 갑 선거구에 중앙당으로부터 1200만원 가량의 지원금을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당직자에게 지급된 상여금을 현금으로 되돌려 받은 의혹도 받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민주당 대구시당의 당비 대납과 업무상 배임·횡령 의혹으로 추가 수사를 벌이고 있다.

G03-8236672469

경찰 관계자는 “해당 의혹에 대한 수사는 민주당 일부 권리당원의 고발로 시작됐다”면서 “A씨 등에게 일부 혐의가 포착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해당 의혹은 권리당원 120여명으로 구성된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혁신당원협의회가 A씨가 시당위원장직을 연임하고자 신규 당원들을 가입시키면서 당비 등을 대납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일부 당직자들에 대해 상여금 수백만원을 지급한 뒤 이중 90% 가량을 현금으로 돌려받아 모처에 사용하는 등 회계 부정도 저질렀다”며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