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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9-04 16:36 KRD7
#경주시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

전국 최대 규모 고교야구대회... 전국 76개교 참가, 4일 경주베이스볼파크서 개막

NSP통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 모습. (경주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개막전 모습.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3년만에 부활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경주에서 4일 개막했다.

경주시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5일까지 12일간 KBSA에 등록된 전국 76개교 3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주베이스볼파크 제1구장, 제2구장과 포항야구장 등에서 총 74경기 토너먼트로 열린다.

올 시즌 황금사자기, 청룡기, 대통령배, 봉황대기와 함께 전국 최대 규모의 고고야구대회로 당초 대회 개막은 지난 3일 예정이었으나 지난달 열린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수도권 지역 폭우로 인해 일정이 밀려 하루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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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제1구장에서 열린 순천효천고와 대구 상원고의 1회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예선전을 진행하고 12-13일 8강전, 14일 준결승전, 15일 결승전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오는 10일 2019년 프로야구 2차 신인드래프트가 열릴 예정이지만 대회는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10월 중순 열리는 전국체전을 제외하면 사실상 올 시즌 마지막 전국대회로 선수들의 진로를 결정짓는 중요한 대회이기 때문에 학부모와 선수 스카우터, 취재진 등 많은 야구 관계자가 경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송 중계는 대회 주관 방송사인 IB스포츠에서 주요 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전 경기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처음으로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유치한 경주시는 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기장별 시설 인프라 보완, 의료 지원, 경기진행요원 배치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특히 경주베이스볼파크 1구장에 방송중계시설을 설치하고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덕 아웃과 백넷, 마운드, 루베이스 등을 정비했다. 2구장에는 응원단과 시민들의 관람 편의를 위해 새로 관람석을 설치했다.

또 스포츠안전공제보험을 가입하여 선수부상이나 파울볼로 인한 차량파손 등 피해에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했다.

최근 축구에 이어 경주가 야구하기 좋은 도시로 각광받는 이유는 U-12 및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비롯해 선덕여왕배여자야구대회, 문무대왕배전국사회인야구대회 등 각종 전국 단위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야구 관계자 사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고 시설인프라 확충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 중심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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