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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의장, 한반도 정세…“평화라는 큰 흐름 확실”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8-29 16:31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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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 접견실에서 미국 전직 의원단과 워싱턴 타임즈지 대표단과 최근 한반도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국의 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접견했다. (국회)
▲문희상 국회의장이 의장 접견실에서 미국 전직 의원단과 워싱턴 타임즈지 대표단과 최근 한반도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국의 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접견했다. (국회)

(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문희상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11시 의장 접견실에서 미국 전직 의원단과 워싱턴 타임즈지 대표단과 최근 한반도의 상황을 파악하고 미국의 입장을 공유하기 위해 접견했다.

문 의장은 의원단에게 “문 정부 출범 전 1700만명 국민들이 촛불 하나 들고 새로운 민주주의를 세웠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가 갑자기 찾아오는 두 가지 변곡점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한미 동맹관계를 변함없는 신뢰를 가지고 굳건히 강화하는 일”이라며 “오늘 오신 분들께서 한미관계를 공고히 하는 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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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디트라니 전 6자회담 미국차석대표가 “북한이 미국에 종전선언을 요구하고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조치의 선행을 요구해 서로 합의점을 못 찾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을 문 의장에게 물었다.

이에 대해 문 의장은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화 의지는 변함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결국 신뢰의 문제가 중요하다 협상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과 미국 양쪽의 신뢰를 받고 상황이기 때문에 이번 3차 남북정상회담이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답변했다.

문 의장은‘황하가 만 번을 꺾여 흘러도 결국 동쪽으로 흘러간다’는 뜻을 지닌 만절필동(萬折必東)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북미회담으로 평화의 큰 물꼬가 터졌기 때문에 앞으로 상황이 다소 복잡해지더라도 결과적으로는 한반도 평화라는 큰 흐름으로 가는 것이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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