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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당뇨, 치매, 결핵환자의 보장성 강화업무 수행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약 13억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당뇨환자 혈당 검사 스트립지 지원 사업과 보건복지부에서 위탁한 치매환자에게 월 3만원, 연간 36만원 범위 내 사후 지급하는 업무 및 질병관리본부에서 위탁한 결핵환자 본인부담금 10% 중 2분의 1을 사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당뇨 치매 결핵환자의 보장성 강화업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정보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기로 결정하고, 총 1409본의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일반적으로 정보시스템을 신규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외주 사업에 의존하지만, 이는 진행 절차준수에 따라 시일이 많이 걸리고,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문제가 있어 시행을 겨우 3개월 앞둔 당뇨․치매 지원 정보시스템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공단에서 자체 개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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