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2019년도 영덕군 예산편성을 위한 업무보고회가 지난 21일, 22일, 27일 3일간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처음 도래하는 2019년도 예산을 편성하기 위한 것으로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 실시했다.
지역현안사업을 면밀히 되짚고, 부서 간 융합행정으로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그룹별 토의형태로 진행했다
SOC 분야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확대 정부기조에 맞춰 도시재생, 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문화·체육시설사업 투자를 확대하고 각종 건설사업은 문화와 콘텐츠를 접목해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미래 먹거리 분야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고속도로·철도 개통에 따른 농축산물 판매루트 변화에 발맞춰 직거래장터 확산 등에 집중한다.
지역 인구감소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유입 및 귀농·귀촌 정책은 인구유입, 농업분야 일자리 증가의 순기능은 살리고 역기능은 대책을 마련한다.
2천만 관광객 시대로의 도약은 주 52시간 근무제, 워라밸 문화 확산 등 여행 트랜드에 맞게 볼거리·먹거리·즐길거리를 발굴하고 문화인프라를 확충해 매력 있는 관광거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복지분야는 공급자 위주의 복지행정에서 사례별 수요자 중심의 생활밀착형 맞춤형 복지로 전환하고 섬세한 계획과 홍보로 품격 있는 맞춤형 복지를 추진한다.
스마트 행정구현 및 군민감동 서비스 구현을 위하여 불합리한 관행 타파와 공공기관 갑질행태 근절에 힘쓰고 불필요한 일은 과감히 버리고 필요한 일은 적극적으로 수행하는 스마트 행정을 추진한다.
또 내년도 예산편성 정부기조에 맞춰 일자리 창출과 사회안전망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도 착실히 준비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본예산 4천억원, 결산기준 5천억원 시대를 맞아 “모든 사업은 때와 시기가 있고, 필요한 사업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인프라 구축사업은 당초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단계별 후속사업을 준비하고, 마무리 사업은 지속적인 효과를 낼 수 있게 면밀히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특히"한정된 재원으로 역점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비사업 및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예산 편성단계부터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을 세밀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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