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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 철도공사 부패 신고자에 3억3753만원 보상금 지급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8-08-22 15:57 KRD7
#국민권익위 #철도공사

부패신고자 19명에 총 5억6716만 원 보상금 지급…국고 환수금 226억5000여만 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한국철도시설공단이 발주한 원주-강릉 간 철도건설공사에서 공사비용을 부당하게 가로챈 사건을 신고한 부패 신고자에게 3억 3753만여 원의 보상금이 지급됐다.

이번 보상금은 최근 5년간 보상금 지급사례 중 2015년 공기업 납품원가 비리 신고보상금 11억600만 원, 2017년 국가지원 융자금 편취 신고보상금 5억300만 원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이 사건을 포함해 총 19명의 부패신고자에게 5억6716만 원의 보상금을 최근 지급했고 이들의 신고로 회복된 공공기관 수입액 등은 226억5311여만 원에 달한다.

NSP통신- (국민권익위)
(국민권익위)

한편 국민권익위는 ‘부패방지 및 국민권익위원회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신고로 인해 직접적인 공공기관 수입의 회복이나 증대 또는 비용의 절감이 있고, 그에 관한 법률관계가 확정된 경우 포상하는 보상금 제도를 운영 중이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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