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2018 화랑대기 전국유소년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경주시는 여름철 폭염을 대비해 선수 대기석과 참관석에 대형 선풍기와 그늘 천막을 설치하고 경기장에 쿨링포크를 설치해 선수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화랑대기’ 기간 폭염경보와 주위보가 발령된 상황에서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해 의료진 500여명, 구급차 210여대, 경기요원 1000여명, 책임공무원 100여명 등을 배치했다.
또 한낮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경기시간을 조정하고 선수보호를 위한 쿨링 브레이크 타임, 구장별 쿨링포그와 간이풀장 설치, 탈수 예방을 위한 식염포도당과 아이스박스를 경기장 곳곳에 비치했다.
특히 올포그코리아의 안개선풍기와 배관식 쿨링포그 시스템을 도입해 선수들의 휴식시간과 쿨링 브레이크 타임을 활용, 선수들의 체온을 식히고 다음 경기를 준비할 수 있는 여유를 주고 있다.
이 제품은 미세분사된 안개가 분진과 미세먼지 감소효과와 함께 음이온(폭포, 바닷가 대비 200배)을 발생시킨다.
이로 인해 더위와 함께 건강까지 지킬 수 있어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쿨링포그는 정수된 물을 고압장치로 미세하게 분사해 안개를 만들어 주변 온도를 최고 5-10℃ 가량 낮출 수 있어 폭염속에 경기를 해야 하는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에 참여하고 있는 한 선수는 “쿨링포그의 안개가 경기장의 열기를 식혀주고 부드럽게 몸을 감사 체온을 내려주어 경기를 하는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시원한 계곡 폭포에서 나오는 안개처럼 온 몸으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어 잠시나마 폭염을 잊고 경기를 할 수 있어 좋았다”고 체험 소감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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