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2분기 대한해운(005880)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90억원(YoY -13.1%, QoQ +13.8%)과 381억원(YoY +29.2%, QoQ +22.2%)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악화의 요인이었던 LNG전용선 부문의 운항일수가 정상화됐고 2분기 평균 건화물선운임지수(BDI) 상승(1,260포인트. QoQ +7.1%)했음에도 불구 벙커C유 급유단가 상승(QoQ +11.4%)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399억원은 소폭 하회했다.
지난 4월초 1000포인트 아래로 하락했던 BDI가 6월부터 본격적으로 반등하기 시작했고 8월 중순 현재 1700포인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상반기 건화물선 선대는 연초대비 1.5% 증가에 그쳤는데 전년동기의 2.2%에 비하면 신조 선박 인도에 따른 공급과잉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
하반기 선대는 1.0% 증가에 그칠 전망이기 때문에 운임상승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3분기 평균 BDI는 1635포인트(YoY +43.8%, QoQ +29.8%)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이를 감안한 대한해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16억원(YoY +29.1%, QoQ +9.2%)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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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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