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DIP통신] 국내에서 ‘모(毛)박사’로 통하는 오준규 박사(모리치피부과 원장)는 탈모 초기 환자들이 정확한 진단에 따른 적합한 치료를 받는다면 완치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혀 주목을 끈다.
그는 “탈모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탈모환자별로 상태와 어떤 탈모유형인지를 정확히 진단하는게 중요하다”며 “일반적으로 두피, 모발 상태를 보는 것 외에 모발 견인검사와 비디오 현미경 검사, 모주기 검사, 혈액검사 등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오 박사는 이러한 검사를 통해 환자의 현재 상태를 파악, 유전적 요인이 아닌 여타 환경적인 비요인에 의해 발생된 탈모 초기라면 충분한 치료를 통해 탈모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주장이다.
탈모치료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가 요구하는 대로 치료를 하는 곳이 아닌 전문적인 시설과 제대로 된 진단과 오랜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한 병원을 찾아가는게 바람직 하다는 오 박사는 탈모 진행이 많이된 중증의 경우에는 치료 가능성의 유무를 파악해 모발이식 수술도 고려한다면 탈모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견해다.
그는 “모발이식수술은 단순이 자신의 모발을 탈모가 일어난 부위에 심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한번의 수술로 생착률을 높여야 하는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한다”며 “성공적인 수술을 원한다면 오랜 모발이식 수술 경험이 있는 전문의를 찾는게 좋다”고 말했다.
한편 오준규 박사는 지난 2000년 서울대학교 대학병원내 처음으로 모발이식클리닉을 개설해 모발이식 연구와 클리닉을 담당하다 개원해 최근까지 수천 번의 모발이식 수술 경험을 축적하고 있어 ‘모박사’로 불리고 있다. 그는 개그맨 권영찬을 비롯한 탈모 연예인들의 치료와 모발이식수술을 진행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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