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북동해안 7월 기업경기지수 비제조업 최대 폭 하락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8-09 15:56 KRD7
#한국은행 포항본부 #경북동해안 #기업경기실사지수 #포항시 #경주시

제조업·비제조업 동반 하락...찜통 더위속 경기 '답답함'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에 따르면 지난 7월 포항, 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53로 전월대비 5p 하락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58로 전월대비 13p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설비투자실행(91), 원자재구입가격(125), 인력사정(110) 은 상승한 반면, 수출(77), 내수판매(72), 가동률(71), 생산설비수준(106), 채산성(70) 등 대부분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은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도 철강제품에 대한 세이프 가드 잠정적 발동과 자동차 업계의 파업 등으로 제조업 실적BSI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G03-8236672469

비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인력사정(82)을 제외하고 채산성(73), 자금사정(72) 및 자금사정(72) 등이 크게 하락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발표와 7월부터 시행된 주52시간 근무 등의 원인으로 건설업과 도소매업에 크게 영향을 미친것으로 파악됐다.

8월 업황 전망BSI는 제조업은 52으로 전월대비 2p 상승했고, 비제조업도 58로 전월대비 14p로 크게 하락했다.

제조업의 부문별 전망BSI는 설비투자실행(92), 인력사정(110) 은 상승한 반면 내수판매(74), 신규수주(68), 가동률(70), 제품재고수준(99), 자금사정(67) 등은 하락했다.

또 비제조업의 부문별 전망BSI는 인력사정(84)을 제외하고 매출(74), 채산성(77), 자금사정(70) 등 전 부문에서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이 여전히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그 다음으로 자금부족, 인력난ㆍ인건비상승 등이 어려움으로 나타났으며, 또 원자재 가격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비제조업은 인력난ㆍ인건비상승이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고, 그 다음으로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 순으로 부담을 가졌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실시했으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40개 대상 기업 중 187개 업체가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 업체로는 제조업 99개 업체와 비제조업 88개 업체이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