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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억울한 사람 없게 하는 것이 국가와 공직자의 의무”

NSP통신, 이지은 기자, 2018-08-09 13:35 KRD7
#경기도 #이재명 #언강부약 #질서 #공무원

북부청 첫 월례조회서 공직자의 역할 강조

NSP통신-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월례조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9일 경기도 북부청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월례조회를 하고 있다. (경기도)

(서울=NSP통신) 이지은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억울한 사람이 없게 하는 것이 국가와 공직자의 의무라며 다시 한 번 억강부약(抑强扶弱, 강자를 누르고 약자를 도와 줌)의 자세를 강조했다.

이재명 지사는 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첫 월례조회에서 “국가가 할 일은 강자들의 부당한 횡포를 억제하고 다수의 약자가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게 부축하는 것”이라며 “이게 바로 정치이고 공무원의 책무이고 국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힘센 사람 중 폭압적이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 사람들은 질서나 통제를 좋아하지 않지만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으므로 선량한 사람들은 질서가 필요하다”라며 “이처럼 무한한 욕망을 절제시키고 도를 넘었을 때 억제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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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직자들이 가진 권한과 예산이 바로 도민들의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공급자 중심이 아닌 수요자 중심의 행정을 펼쳐야 한다”면서 “도민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법과 원칙과 상식에 따라 공정한 룰을 만들고 공정한 환경을 지키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여된 의무를 원칙과 상식에 따라 가능하면 친절하게 수행해달라”라며 “도민들이 ‘공직자들이 우리를 위해 열심히 일해 주는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가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오전 일정을 마친 뒤 오후 미군 공여지 등 경기북부 주요 현장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NSP통신/NSP TV 이지은 기자, zeunby@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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