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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서울 주요대학 탐방캠프 환영식에서 우진하 대표(사진 가운데)와 경북농촌지역 고교생 3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최인영 기자 =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우진하)는 경북 농촌지역 고교생 3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서울 소재 주요대학을 탐방하는 행사를 지난 7월 31부터 3일 동안 실시했다.

이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 보이는 농촌 학생들에게 주요 대학교를 직접 탐방해 봄으로써 견문을 넓히고 자신의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009년부터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청소년들에게 역사·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농업 지킴이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 행사를 진행해 왔다.

참가학생들은 지난 7월 31일 농협중앙회에서 행한 환영식을 시작으로 서울대, 고려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농협대 등을 견학 후 용산 전쟁기념관, 농업박물관 탐방하고 문화공연을 관람하며 캠프를 마무리 했다.

이들은 농협대학 기숙사에서 2박 3일간 생활하며 대학 생활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농협 임직원이 매월 납부한 회비로 운영되는 비영리 단체로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정착지원, 농촌 일손지원, 도농교류 농촌체험 캠프운영,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캠페인 등과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는 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최인영 기자, iychoi@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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