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경주시, 승강기 갇힘 사고 가상 고조 훈련 실시

NSP통신, 권민수 기자, 2018-08-01 17:00 KRD7
#경주시 #승강기 갇힘사고 구조 훈련

지난해 전국 승강기 사고 27건... 이용자 과실 사고 12건

NSP통신-경주시가 1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주시가 1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경주시)

(경북=NSP통신) 권민수 기자 = 경주시는 고층건물 승강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발생시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1일 동천동주민센터에서 공동주택 관리자, 공공시설 안전관리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승강기 갇힘 사고 승객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전국 승강기 사고 27건 중 이용자 과실로 인한 사고가 12건으로 시민과 승강기 안전관리자에게 올바른 승강기 관리와 안전사고 대응요령을 알림으로써 승강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훈련에 앞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서 각종 승강기 사고사례와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과 구조절차 등을 설명하고 경주소방서와 승강기 유지보수업체인 쉰들러엘리베이터의 협조로 승강기 사고 상황을 가상한 실제 훈련이 이뤄졌다.

G03-8236672469

실제 훈련은 승강기 이용 중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갇힘 상황을 설정하고 사고발생에서부터 갇힌 승객의 구조요청, 승강기 안전관리자의 상황인지와 대처, 구조대의 현장출동과 구조 활동에 이르기까지 실제 상황을 그대로 연출해 현장중심의 훈련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상황에 대처하는 요령을 숙지해 안전사고 발생 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초기대응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승강기에 갇히더라도 질식하거나 추락의 위험이 없으므로 탈출을 시도하기 위해 강제로 승강기 문을 개방하려 하지 말고 침착하게 비상벨 또는 119에 신고하는 등 구조를 요청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2018년 현재 전국 승강기 설치대수는 64만대 정도로 그중에서 경주시에는 2800여대의 승강기가 운영중에 있다.

NSP통신/NSP TV 권민수 기자, kwun5104@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