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북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이 7월부터 영덕읍과 영해면에 ‘영덕복숭아 만남의 장터’를 운영하며 복숭아 판매 활성화에 전력하고 있다.
복숭아는 영덕의 대표적인 여름 특산물로 290.5ha를 재배하는 372농가에서 올해에만 43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판로는 공판장․직거래 출하와 함께 도로변 매장이 큰 축을 담당해 왔다. 34번 국도에 60여개 간이판매장이 있었지만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으로 차량통행이 줄면서 판매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주~영덕 고속도로 영덕나들목과 이어지는 7번국도 하행선(남산리 245-2번지 일원)에 ‘영덕복숭아 만남의 장터’가 설치됐다.
영덕군은 부지소유자인 한국철도시설관리공단 영남본부를 설득해 3423㎡ 면적의 부지에 전기․수도 등 기반시설을 갖추고 몽골텐트 20동을 설치했다.
또 영덕군 북부지역 7번국도 상행선에 위치한 사랑해요 영덕휴게소에도 몽골텐트 15동을 설치해 복숭아 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확보해 농가소득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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