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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라오스 이재민 임시숙소 짓고 수해마을 복구 작업 본격화

NSP통신, 맹지선 기자, 2018-07-29 18:1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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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SK그룹 긴급구호단원들이 29일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 대피소에서 이재민을 위한 가건물 공사를 하면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건설)
SK그룹 긴급구호단원들이 29일 라오스 아타프주 사남사이 지역 대피소에서 이재민을 위한 가건물 공사를 하면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SK건설)

(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SK그룹 긴급 구호단은 29일 사남사이 지역에서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들이 머물 임시숙소를 짓고 수해마을 복구 작업도 본격화한다.

SK 긴급 복구단이 주정부가 제공한 1만㎡ 부지에 150여 가구의 대규모 숙소를 짓는 공사를 완공하면 그동안 학교 3곳에 나뉘어 생활해 온 이재민들은 욕실 등 기초 편의시설을 갖춘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된다.

재난 직후 라오스 현지에 파견된 SK 긴급구호단 200여명은 하루도 쉼 없이 복구작업을 펼치며 며칠 사이 속속 도착한 20억 수준의 구호물품을 피해주민들에게 나눠주고 있고 최태원 SK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한남동 주한 라오스대사관을 방문해 깜수와이 깨오달라봉 주한 라오스 대사에게 긴급 구호성금 1000만 달러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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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남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구호물품 전달 외에 이주시설 건립, 도로정비, 의료 및 방역 등 활동을 전방위로 펼쳐왔으며 이번 주부터는 침수 피해를 입은 7개 마을에 들어가 가옥 안전진단과 함께 전기 등 각종 생활 설비를 점검 및 보수하는 작업에도 착수했다.

구호단장인 최광철 SK그룹 사회공헌위원장과 안재현 SK건설 사장 등 경영진도 전기·토목·건축 전문인력으로 구성한 현장대책반과 함께 수해마을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고 SK 구호단은 이재민 건강관리 및 질병 치료를 위해 우리 정부에서 파견한 의료지원단과 공조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최 위원장은 “수해를 입은 마을 주민들이 삶의 터전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임시숙소를 짓고 침수 주택을 복구하는 일에 우선적으로 힘을 쏟고 있다”며 “식료품, 의류 등 구호물품을 이재민들에게 부족함 없이 지원하기 위한 노력도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SK는 현재까지 한국은 물론 태국과 라오스 현지에서 식료품 50여톤, 의약품과 생활용품 50여톤, 남녀의류 10톤 등 총 120여톤의 구호물품을 조달해 군 수송기와 민간 항공편으로 아타프 주정부와 수해현장에 전달했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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