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POSCO(005490)의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7조7000억원(YoY +8.0%, QoQ -0.7%), 영업이익은 8221억원(YoY +40.5%, QoQ -19.1%)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탄소강 스프레드 확대와 프리미엄제품(WP) 판매비중 확대에도 불구 니켈가격 급등분을 판가로 반영하지 못하면서 스테인리스 수익성이 악화됐고 1분기 기고효과와 광양설비 개보수로 제품 판매량이 감소(QoQ -3.6%)했으며 비용 증가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인 8876억원을 하회했다.
연결 영업이익의 경우에도 해외 철강 계열사들의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 국내 비철강 부문의 이익 감소로 시장컨센서스인 1조3100억원을 하회하는 1조2500억원(YoY +27.9%, QoQ -15.8%)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3분기 탄소강 스프레드는 전분기 대비 소폭 확대될 전망이다. 원재료 투입단가가 톤당 5000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후판 중심의 탄소강 가격인상을 추진 중이다.
2분기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었던 일회성 비용들이 3분기에는 해소될 전망이고 스테인리스의 경우에도 6월에 이어 7월에도 톤당 10만원의 공격적인 가격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POSCO의 3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9109억(YoY +26.2%, QoQ +10.8%)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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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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