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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사드 기지 입구서 軍 유류탱크 반입에 주민·경찰 충돌

NSP통신, 김덕엽 기자, 2018-07-17 17:09 KRD7
#경북도 #성주군 #사드(THADD) #유류탱크 #충돌

국방부 유류탱크 2개 반입에 농성 주민 10여명 반입 저지에 나서…경찰 300여명이 나서 주민 저지

NSP통신-소성리 사드철회 종합상황실과 소성리 주민들이 17일 오전 국방부의 유류탱크 반입에 항의하고 있다. (소성리 사드철회 종합상황실)
소성리 사드철회 종합상황실과 소성리 주민들이 17일 오전 국방부의 유류탱크 반입에 항의하고 있다. (소성리 사드철회 종합상황실)

(경북=NSP통신) 김덕엽 기자 = 17일 오전 7시 30분 경 경북 성주 사드기지 입구에서 군(軍) 당국의 유류탱크 반입 문제를 두고, 주민과 경찰 간에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국방부는 유류탱크 2개를 사드기지로 반입했고, 기지 인근 진밭교 앞에서 농성 중이던 주민 10명이 이를 저지하자 병력 300여명이 나서 주민을 도로 밖으로 끌어냈다.

소성리 사드철회 종합상황실 측은 이번 유류탱크 반입을 두고 “국방부가 유류탱크를 반입할 경우 24시간 전에 통보해주기로 했는데 이를 어겼다”면서 “서로 간의 신뢰가 무너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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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국방부는 “3주 전에 유류탱크를 반입하려다가 주민이 반대로 연기된 것이며, 공사 막바지에 유류탱크를 넣기로 협의해 이번에 반입하게 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국방부는 계속되는 장마와 폭염으로 인해 오는 8월 초까지사드기지 내 장병 생활환경개선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덕엽 기자, ghost123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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