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취임과 동시에 지역현안 챙기기에 열중하는 김병수 울릉군수의 노력에 울릉군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박명재 국회의원도 적극 지원에 나서며, 벌써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김병수 군수는 10일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장과 함께 국회 박명재의원실을 방문해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해양수산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된 현안사업의 폭넓은 협의와 논의를 가졌다.
이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으로부터 남양항(국가어항)지정해제에 대한 검토보고를 받고 남양항을 지정당시부터 울릉도의 지리적 특수성이 중요하게 고려된 만큼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남양항의 국가어항 존치 정당성에 대해 강조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또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내년부터 저동항 다기능어항조성 940억, 현포항 기능보강에 300억원을 투자키로 기재부와 협의된 상황임을 설명했다.
특히 박명재 의원은 울릉공항의 경우 KDI의 사업비 적정성 검토와 포항-울릉간 직항로 개설을 위한 국방부 공역사용에 대한 협의가 가장 큰 걸림돌로 나타남에 따라 KDI용역기간을 5개월에서 3개월로 단축해 올해 내 울릉공항이 착공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에 요청했으며, 해군과 공군 담당과장과 통화해 신속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동항 보강과 접안시설 30m 연장건은 해양수산부 항만국장이 오는 12일 울릉군을 방문시 현장 확인을 통해 문제점 파악과 사업의 시급성을 감안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와함께 2019년도 국가투자사업의 전체적인 예산반영을 박명재의원께 건의했으며, 행남등대스카이힐링로드, 울릉군 통합상수도시설사업(2단계) 등 국비미확보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협력하고, 총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한편 김병수 군수는 11일 세종시를 방문해 국토교통부와 울릉공항 추진상황을 협의하고 해수부 등 관계부처 방문 후 13일 울릉도로 귀청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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