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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디스플레이 (034220)의 2분기 실적은 매출 5조8000억원(YoY -12%, QoQ +3%), 영업적자 -2182억원(YoY 적자전환, QoQ 적자지속)이 전망된다.

분기별 평균 TV 패널 가격 하락폭이 최근 1년간 최대치를 기록하며 수익성이 급격히 악화됐고 중소형 OLED 부문(E6-1 라인) 감가상각 돌입으로 OLED 부문 적자폭이 대폭 확대됐으며 북미 고객사향 중소형 LCD 패널 출하량 감소 및 마진율 하락이 주 원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상반월 패널 가격 반등은 긍정적이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간 모든 인치대 패널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한 이래 처음으로 30인치대 패널 가격이 반등에 성공했고 40인치대는 Flat, 55인치 패널은 1% 미만으로 낙폭이 축소됐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국 광군절 및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앞두고 8월부터 세트 업체들이 패널 restocking에 돌입하는 것 감안하면 3분기 패널 가격 낙폭 축소 및 일부 가격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며 “다만 BOE 10세대 두번째라인(B9-2) 본격 가동이 7월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세트 업체들의 눈치게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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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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