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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의회 하병두 의원, 자율권 상실된 군의회 '원 구성' 인정못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7-09 11:27 KRD7
#영덕군 #영덕군의회 #하병두

지역 국회의원이 전반기 의장단 선출 일방적 재단...지방의회 자율권 심각한 침해 주장

NSP통신-영덕군의회 하병두 의원 (영덕군의회)
영덕군의회 하병두 의원 (영덕군의회)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의회에서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한 불협화음이 터져 나왔다.

영덕군의회 4선 무소속 하병두 의원은 9일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제8대 영덕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선출이 지역구 국회의원에 의해 일방적으로 재단됐다"고 주장했다.

하병두 의원은 먼저"의장이 되지 않았다고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 아니며 전반기 의장단 선출과 관련된 실상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자율권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라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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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제8대 영덕군의회는 출범 첫날부터 민심을 외면한 특정정당의 패거리 정치가 재연되며 영덕군의회 의원들 자율권에 의해 선출해야 될 전반기 의장단이 지역을 정치적으로 장악하고 있는 국회의원의 의중에 의해서 일방적으로 재단됐다"고 비판했다.

이어"지역 국회의원 보좌진의 일방적인 지시에 의해 이뤄진 원 구성은 지방자치를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것이며 지방의회의 자율권을 철저하게 침해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자신의 의지와 군민의 여론을 팽개친 의장단 구성은 의원으로서 갖춰야 할 최소한의 본분마저 망각한 처사이며 군민들의 여망을 배신한 처사"라며 자유한국당 의원들을 향해 비난의 화살을 날렸다.

하병두 의원은"제8대 영덕군의회는 시작부터 지방의회의 자율권은 상실됐고 국회의원의 정치적 시녀 역할을 한 의원이 의장이 되었기에 의장 직분을 인정하지 못한다"며"영덕군과 군민을 위해 독립운동을 하는 비장한 심정으로 군의원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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