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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LG전자(066570)는 올해 2분기 잠정실적 발표했다. 영업이익(7,710억원 16.1% yoy / -30.4% qoq)은 종전 추정치(8157억원), 컨센서스(8402억원) 하회했으나 전년대비 이익 증가 속에 TV(HE), 가전(H&A) 부문의 높은 수익성 유지는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또한 프리미엄 영역(TV, 가전)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점유율 증가를 감안하면 상반기 영업이익(1조 8,788억원 +18.5% yoy)은 양호한 실적으로 예상된다.

2분기 매출은 15조 177억원(3.2% yoy)을 기록했다.

TV(HE), 가전(H&A) 부문의 높은 수익성 유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34.5% 증가했다.

2분기에 HE(TV)의 영업이익률은 11.1%로 전년대비 3.4%p 상승이 예상된다. 프리미엄 영역에서 OLED TV 판매 증가 지속, UHD 및 55인치 이상 대형 TV 등 프리미엄 비중 확대로 2분기 연속 10% 이상의 영업이익률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LCD 패널 가격 하락과 OLED TV의 판매 증가를 감안하면 3분기도 11% 수준의 영업이익률은 가능하다고 예상된다.

2분기에 H&A(가전) 영업이익률은 8.5%로 종전추정치(8.5%)에 부합 예상된다. 에어컨 매출은 약했으나 공기청정기, 건조기, 스타일러(styler) 등 신규 매출 증가 속에 냉장고, 세탁기의 판매 증가도 양호한 매출, 수익성을 유지가 예상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가전과 VC(전장부품), OLED TV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2018년 하반기, 2019년 수익성 양호가 예상된다”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8379억원)은 62.3%(yoy), 8.7%(qoq) 증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3조 3213억원)은 34.5%(yoy)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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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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