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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DIP통신]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요즘이지만 바람의 강도가 겨울과는 다르다. 그야말로 봄이 시작된 것이다.

요즘같이 날씨가 변덕이 심한 때에는 기온으로 계절을 느끼기는 힘들다. 조금씩 날리는 꽃가루에 반응하는 사람들의 재채기로 진짜 봄이 왔음을 느낄 수 있다.

겨울에서 봄으로 드라마틱하게 계절이 변화하는 요즘을 환절기라고 한다. 가장 날씨 변화가 큰 시기이기 때문에 요즘 같은 때에 피부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럴 때일수록 피부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건조한 바람을 피해 아무리 보습과 링클 케어를 해준다고 해도 이미 자리를 잡아 버린 주름을 없애기란 쉽지 않다.

불어오는 봄 바람에 샬랄라한 봄 옷을 입은 자신의 얼굴이 작년과 다르다는 사실에 좌절하기 쉬운 때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좌절에서 벗어나게 해줄 대안으로 보톡스와 필러를 통한 주름 제거술이 관심을 끌고 있다.

보톡스와 필러를 이용한 시술을 일반적으로 쁘띠성형이라고 한다. 그만큼 간단하고 부담 없이 아름다움을 되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쁘띠성형의 경우 수술이라기보다는 시술이라고 할 만큼 간편한 과정으로 이뤄진다.

주름이 잡힌 부분에 보톡스나 필러를 주사해 주름을 펴주기 때문에 비용이나 시간제약으로부터 자유롭고, 특히 시술 후 바로 일상 생활도 가능한 특징이 있다.

보톡스를 활용한 주름 제거술은 웃을 때 눈의 바깥쪽에 생기는 작은 주름들을 없애는데 유용하다. 눈의 아래쪽의 주름도 호전시킬 수 있고 눈을 오므리는 근육을 약화시키기 때문에 눈의 바깥쪽이 넓어지므로 인상이 밝아 보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보톡스와 함께 시술해 더욱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술로는 레스틸렌 주사도 있다. 웃지 않을 때도 존재하는 잔주름을 없앨 때 주름 아래에 레스틸렌을 주사하면, 드라마틱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보톡스라는 인공적인 물질을 몸에 주입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느낄 필요가 없다.

식약청의 인가를 받은 안전한 정품 보톡스를 사용하면, 부작용 등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신뢰할 수 있는 병원에서의 시술을 전제로 한다.

한 해가 또 지나고 봄이 왔다. 자연스럽게 한 살 더 먹었지만 피부 나이만은 남들보다 천천히 먹기를 바란다면 꾸준한 피부 관리와 함께 주름 관리를 병행해 보라. 당신의 피부에도 화사한 봄이 찾아들 것이다.[글=박진혁 미즈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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