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카카오(035720)는 2분기 매출액 5894억원(+25.8%YoY), 영업이익 248억원(- 44.4%YoY)을 기록해 컨센서스(319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플랫폼 매출은 계절적 성수기 영향으로 13.9%YoY, 11.5%QoQ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콘텐츠플랫폼 매출은 배틀그라운드 유료화에 따른 게임 매출 증가, 멜론 유료가입자 순증 지속에 따른 뮤직 콘텐츠 매출 증가로 28.0%YoY, 5.0%QoQ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인력 충원에 따른 인건비 증가, 카카오페이 거래액 증가에 따른 지급수수료 증가, 마케팅비 증가로 영업비용이 5646억원(+33.2%YoY)까지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중 카카오톡 채널탭의 인벤토리가 확대된 가운데 새로운 광고 플랫폼이 하반기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광고 매출의 고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페이의 경우에는 5월부터 오프라인으로 영역이 확대됐음은 물론 다양한 프로모션이 지속됨에 따라 3월 1조1000억원을 기록한 월거래액이 4분기중 2조원 수준까지 확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권윤구 DB금융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카카오게임즈의 IPO(8월 예정), 카카오M 합병 후 엔터테인먼트 및 영상 콘텐츠 제작부문 분사를 통한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 등 하반기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는 요소들이 풍부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