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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6월 기업경기지수(업황 BSI) '희비 교차'

NSP통신, 최병수 기자, 2018-07-04 15:47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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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증가, 비제조업 감소...여전히 전국 평균에 못 미침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한국은행 포항본부(본부장 하대성)가 지난 6월 포항, 경주를 비롯한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업황BSI)를 조사한 결과 제조업의 경우 58로 전월대비 6p 상승했고, 비제조업의 경우 71로 전월대비 2p 하락했다고 4일 밝혔다.

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수출(81), 가동률(80), 자금사정(76) 등은 상승한 반면, 원자재구입가격(124), 설비투자실행(86), 제품판매가격(98) 등은 하락했다.

포항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업은 중국의 구조조정에 따른 감산 효과와 경주지역 자동차 부품업체의 신규수주 증가로 매출 BSI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반면 원자재구입가격 BSI는 124로 전월대비 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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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제조업의 부문별 실적BSI는 매출(85)을 제외하고 채산성(78), 자금사정(75) 및 인력사정(74)은 하락했다.

7월 업황 전망BSI는 제조업은 50으로 전월대비 6p 하락했고, 비제조업도 72로 전월대비 7p 하락했다.

제조업의 부문별 전망BSI는 수출(81), 생산(78), 신규수주(75), 가동률(77) 등은 상승한 반면 인력사정(108), 원자재구입가격(123), 설비투자실행(85) 등은 하락했다.

또 비제조업의 부문별 전망BSI는 매출(82), 채산성(82), 자금사정(74), 인력사정(79)로 전 부문에서 하락했다.

경영애로사항으로는 제조업의 경우 내수부진이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그 다음으로 자금부족, 인력난ㆍ인건비상승 등이 어려움으로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인력난ㆍ인건비상승 부담, 불확실한 경제상황과 내수부진 순으로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특히 내수부진과 인력난ㆍ인건비상승은 제조업·비제조업 모두 큰 부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8일부터 25일까지 실시했으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240개 대상 기업 중 176개 업체가 조사에 응답했다. 응답 업체로는 제조업 91개 업체와 비제조업 85개 업체이다.

한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경기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많고, 100보다 낮으면 경기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이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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