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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맹지선 기자 = 바른미래당은 3일 신용현 수석대변인 서면브리핑을 통해 김선수, 이동원, 노정희 대법관 후보에 대한 검증을 선언했다.

앞서 지난 2일 김명수 대법원장은 김선수 변호사와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을 신임 대법관 후보에 임명 제청했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그동안 서울대, 남성, 50대라는 천편일률적인 대법관 선정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배경을 갖고 있고 여러 영역에서 의미있는 활동을 보여줬던 법조인들이 대법관으로 제청된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법관의 자질은 철저하게 법률에 근거한 판결과 변호활동을 해왔는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법 연구회 출신의 권력 집중 등 이번 인사에 대해 제기되는 우려들은 세 후보들이 대법관으로서 자격과 소신을 충분히 갖고 있는지 여부에 따라 불식되거나 더욱 증폭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맹지선 기자, jees6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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