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쌍용차(003620)가 글로벌 판매 확대와 브랜드·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는 지난 26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평택 본사에서 개최한 제4차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 Product Marketing Council)에서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기술연구소 임직원과 벨기에, 스페인, 칠레,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 대리점 대표와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해 배기가스 규제 관련 현황 등 환경정책과 친환경차 계획을 비롯한 주제별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 관련 현안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는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된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개월 주기로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개발 차종의 R&D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 참석자들은 올 상반기 성공적으로 국내시장에 선보인 렉스턴 스포츠의 각 나라별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공유하며 판매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쌍용차는 앞서 지난 4일부터 4박 5일간 바레인 마나마(Manama)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팔레스타인, 레바논 등 중동 지역 해외대리점 대표 및 상품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동 지역 제품 콘퍼런스(PC: Product Conference)를 개최한바 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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