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천안시, 해외투자 유치 飛上…상반기 5200억원

NSP통신, 이광용 기자, 2018-06-29 15:58 KRD2
#천안시 #해외투자 #투자유치 #미래성장
NSP통신

(충남=NSP통신) 이광용 기자 = 천안시가 최근 국내외 투자 유치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상반기에 5200억원에 이른다. 지역도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분야도 반도체, 친환경에너지, 항공기 등의 미래성장 경제동력인 4차 산업의 핵심요소들이 두루 포진해 있다.

국내·외 투자유치가 이뤄지면 투자금의 유입뿐만 아니라 천안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실현 시킬 수 있다.

G03-8236672469

이번에 천안시가 추진하는 4개 기업 공장설립이 완료되고 정상가동에 들어가면 55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된다. 또한 3000억원 규모의 추가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천안에 위치한 제5산단 외국인 투자지역의 임대 및 입주도 완료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보여 외국인 투자지역의 성공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영국기업으로부터 2500만 달러규모 투자 MOU체결
지난 5월 28일 천안시는 미국 파인에너지(FineEnergy)와 영국 힐튼가든인런던 히드로 호텔에서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파인에너지는 이번 투자유치협약 체결로 천안시의 제5산업단지 외투지역에 1만2080㎡의 부지에 500만달러(55억원)를 투자해 리튬이온재생전지 생산하는 제조공장을 증설한다는 계획이다.

파인에너지의 리사이클링 노하우는 자원에 대한 희소성을 극복하고 에너지 생산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전망과 지역경제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난 5월 29일에는 영국 E사와 2000만달러 반도체 생산용 진공펌프, 산업용가스 기계 생산시설 등의 증설투자 상담을 완료하고 부지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협의가 완료되면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만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 4800억원 투자
반도체 웨이퍼시장 점유율 20%의 대만 글로벌웨이퍼스(GlobalWafers)가 사업장 확대를 위해 총 48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지난 4월 17일 천안시와 체결했다.

글로벌웨이퍼스는 이번 협약으로 성거읍 소재 엠이엠씨코리아 공장부지에 면적 9950㎡의 300mm실리콘 웨이퍼 생산 제2공장을 증축해 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액은 총 4800억원 규모이며 2150억원이 5년간 외국인 직접투자로 투입될 예정이다. 천안시는 총청남도와 이 공장을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축되는 공장으로 연매출 2200억원 증가와 180명의 일자리를 창출 할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내 EDL, 모트렉스, 연합정밀 ‘투자협약 체결’
3년간 120억원을 투자해 135명의 인력을 고용할 계획으로 풍세산업단지에 생산시설을 갖출 계획인 EDL은 수도권 기업이지만 천안시에 둥지를 틀기 위해 지난 3월 5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차량과 항공기 등의 네이게이션을 전문 제조기업인 모트렉스는 시설증축으로 2년간 126억원을 투자하고 60여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또한 연합정밀도 기술개발을 위해 2020년까지 66억원을 투자하고 40여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수도권에서 천안시로 이전 기업하는 근로자가 3년 이상 거주할 경우 이주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단독세대는 60만원, 가족은 300만원이다.

◆외국인 투자기업 국내 진출 지원정책
외국인 투자기업이 국내에 진출할 경우 외국인투자촉진법과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최대 15년 범위 내에서 조세(국세, 지방세)를 전액 또는 일부 감면 받을 수 있다.

외국인 단지 내 입주 시 저렴한 임대료로 입주가 가능하다. 물론 500만달러(55억원) 이상 투자 시 임대료의 75%를 추가로 감면받아 초기투자 자금을 절약할 수 있다.

자본재에 대해 관세가 5년간 면제되고 설비투자에 대해 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현금지원도 가능하다.

이처럼 국내·외 투자유치가 성공적인 이유는 천안시 투자유치팀의 적극성과 유관부서들의 유기적인 움직임과 그에 필요한 정보들을 취합해 기업이 천안시에 최종 투자결정을 하도록 한 노력이 크다.

여기에 천안시가 갖고 있는 지리적 특성도 한축을 형성하고 있다. 교통의 편리함과 입지여건이 좋고 대규모 산업단지 입주로 얻을 수 있는 초기 자본 절감과 준비기간 단축 등의 장점도 거들고 있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해외우량 기업들이 천안에 더 많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정상적 생산시설 가동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라고 지속적인 기업유치를 위해 추가적인 산업단지 대체용지를 발굴하고 우량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 확대를 추진해 지역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해 지속적인 투자유치 의지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이광용 기자, ispyone@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G03-8236672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