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5월 은행권 잔액기준 총대출금리는 3.63%로 전월대비 2bp 상승, 총수신금리는 1.29%로 전월대비 3bp 상승했다.
잔액기준 예대금리차는 2.34%로 전월대비 1bp 하락했다.
3,4월은 동일 수준이 유지됐고 5월에 1bp 하락했다. 신규 대출금리와 신규 저추성수신금리의 차이는 전월대비 1bp 상승했다.
신규 대출금리는 전월대비 3bp 상승했는데 가계대출금리가 전월대비 6bp 상승, 기업대출금리가 전월대비 2bp 상승한 결과다.
가계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2bp 상승했지만 집단대출 금리가 11bp, 신용대출금리가 7bp 상승하면서 가계대출금리 상승폭이 확대됐다.
잔액기준 대출금리도 기업대출금리가 1bp 상승했고 가계대출금리가 3bp 상승하여 기업대출금리 상승폭이 더 컸다.
잔액기준 대출금리 변화는 시장금리 변화에 이에 연동된 대출금리 변화가 결정요인으로 최근 이슈가 됐던 가산금리 변화가 단기적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2분기 NIM은 1분기 대비 1~2b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출금리가 연동되는 코픽스금리도 상승 중이다.
최근 시장금리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면 은행 NIM 상승도 멈출 가능성이 있으나 2분기에 보일 현상은 아니다.
김은갑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향후 금리 추이에 따라 4분기 NIM 방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대출증가율이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고 2분기 NIM이 전분기대비 소폭 상승하면 2분기 이자이익은 증가세를 유지할 전망으로 실적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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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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