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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3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장미동 유흥주점 화재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사고 수습을 위해 부시장실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습대책 마련을 위한 사고 대책회의를 갖고 건설교통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방화사고 대응본부를 구성, 행정적 지원방안을 다각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방화사고 대응본부는 △상황관리반 △인력지원반 △유가족 및 장례지원반 △환자관리 및 심리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서울 종로구 여관 방화사건 수습 사례를 참고해 △사고 상황 관리 △수습을 위한 인력지원 △환자와 유가족 불편사항 처리 및 심리치료 등 사고수습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피해자의 대다수가 지역주민인 만큼 유가족에 대한 소통 및 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할 방침"이라며"7월 9일부터는 관내 대응본부 취약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특별조사를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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