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진희완 바른미래당 군산시장 후보가 7일 군산 지역 내 우수한 관광 자원을 대상으로 군산의 신성장 동력을 찾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발굴하는 ‘가보고 싶고 더 머물고 싶은 군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새만금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향토문화유산 보전단지 지정’, ‘군산 기독교·천주교 종교유적 성지순례길 조성’, ‘고군산군도 63개섬 둘레길 관광코스 조성’, ‘비응항 확장 및 해양 레저스포츠 활성화’ 등 5가지이다.
진 후보는"고군산군도와 근대유산마을에만 관광객이 몰리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관광 자원의 다각화를 추진해 관광객들의 군산 체류 시간을 늘리고, 더 많은 관광객의 방문을 유도해 관광산업을 군산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새만금복합리조트는 그간 제조업 중심의 군산 경제 침체를 극복할 대안으로, 싱가포르의 경우 2009년 -0.6%의 경제성장률에서 복합리조트 도입을 통해 2010년 15.2%로 끌어올린 사례가 있다"고 했다.
그는 또"전북의 경우 지역내총생산(GRDP)이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의 설립을 허용하고 있는 새만금 특별법의 일부 조항의 개정을 추진해 내국인 관광객의 유치를 통한 생산효과 및 부가가치를 창출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진희완 후보는"2년 안에 새만금복합리조트 유치가 가시화하지 않는다면 시민들로부터 재평가를 받겠다"며 강한 공약 추진의사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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