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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생산자금 확보 하반기 매출성장 본격화 전망

NSP통신, 김희진 기자, 2018-06-04 07:53 KRD7
#한국테크놀로지

(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 (053590)는 고수분 저급석탄 고품위화 사업을 영위하던 회사였으나 지난해 12월 자동차 부품업체 티노스 지분을 100% 인수하면서 전장사업에 뛰어들었다.

티노스는 자동차용 IVI(In-vehicle Infotainment)시스템 및 디지털 클러스터가 주력인 수출기업으로 2015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16년 북경현대자동차 2차 벤더에서 직접 납품하는 1차 벤더로 승격됐다.

중국 업체들이 특히 관심이 있는 전장부품은 디지털 클러스터 분야다. 최근 많은 중국 운전자들이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된 차량을 요구하면서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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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클러스터는 요구기술력이 매우 높으며 진입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테스트단계에서 상용화되기까지 3~5년의 시간이 걸린다.

티노스의 디지털 클러스터는 이미 상용화에 성공했을 뿐 아니라 가격 또한 경쟁사의 3분의1 수준으로 빠르게 중국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중국 Skyworth사와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베이치인샹, 난징진룽 등 신규 고객사를 늘리면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납품이 시작될 전망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Skyworth의 심천공장에서 전용라인을 제공받아 CAPA는 충분한 상황이다.

제품을 현지에서 직접 생산하면서 원가 및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어 향후 이익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매출액은 976억원(YoY, +916.7%), 영업이익 59억원(흑자전환)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개선의 핵심은 중국 자동차 시장 확대 및 전장부품에 대한 관심 증가, 경쟁사 대비 낮은 가격을 통한 시장 점유율 확대, Skyworth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한 중국 신규 고객사 확보에 기인한다”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향후 중국 전장시장 확대로 디지털 클러스터에 대한 수요 증가 시 실적은 더욱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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