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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경북장애인권익협회는 KTX포항역에서 장애인권익옹호를 위한 청소년 카툰·만화 프로젝트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경북장애인권익협회)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상북도장애인권익협회(회장 장재권)는 지난달 31일 장애인권익옹호를 위한 '청소년 카툰·만화 프로젝트 작품전시회'를 KTX 포항역에서 개최했다.

이날 작품전시회는 장애인의 기본적인 권리를 옹호하고 대우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시각적 홍보효과가 큰 장애인권 카툰 전시를 기반으로 지역민의 관심을 유도해 올바른 사고전환을 통한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포항예술고 애니메이션과 1,2학년 학생들이 직접 창작하고 손수 그린 70여점 각각의 작품에는 그림을 그린 학생작가의 의도와 설명이 잘 드러나, 단순한 작품관람에 그치지 않고 장애인인권과 관련해 청소년들의 시각이 잘 반영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 작품을 모아놓은 작품집을 발행, KTX 포항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무료 배포해 장애인식개선에 효율성을 높였다.

장재권 회장은 “이번 카툰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장애인권익옹호를 위한 방안으로 지속적인 장애인권 카툰전시회를 통해 장애인식개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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