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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밀밀’ 헤라,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조직위원회 위원장 선출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1-02-18 21:33 KRD2
#첨밀밀 #헤라
NSP통신-<사진=헤라엔터테인먼트>
<사진=헤라엔터테인먼트>

[서울=DIP통신] 류수운 기자 = ‘첨밀밀’로 잘 알려진 가수 헤라가 국내 최초의 다문화 예술단체를 이끌며, 각국 예술교류에 헌신한다.

올해로 한국국적 취득 11년째를 맞는 헤라(중국명 웬청쒸)는 18일 오전 대전시 문창동 대승빌딩에서 발기인 50명과 다문화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조직위원회(이하 다문화예술조직위) 발족식 행사에서 초대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다문화예술조직위 임원과 회원들은 미국, 중국, 일본, 대만,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태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자로 국제결혼을 통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고 국내 체류중인 다문화가족들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한국문화생활과 예절, 풍습 등을 배우고 토론하는 자리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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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예술조직위 발족은 글로벌시대를 맞아 각 나라의 문화와 풍습, 문학, 요리, 서예, 음악, 연극 등 문화교류와 행사를 열고자 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다문화예술조직위는 올해부터 관광지 쓰레기 줍기 운동, 외국어 언어교육, 문화행사, 출신나라의 음악, 서예, 음식, 풍습 교육 등 각종 다문화예술제행사를 매년 개최에 나설 예정이다.

초대 조직위원장으로 추대된 헤라는 귀화전 중국에서 가무단으로 활동하며, 홍콩 일본 대만 등 국제 무대에 오른 경험이 많은데다 중국어, 한국어는 물론 일본어에도 능하다.

앞으로 3년간 조직위 활동을 주관할 헤라는 “가수활동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 조직위원회를 이끌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위원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다문화예술조직위는 소속 회원 50인과 함께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연구원정관’을 마련하고, 정부기관인 외교통상부에 사단법인을 신청하고, 올해 개최할 제1회 ‘대한민국 다문화예술제’ 행사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헤라는 지난 2007년 귀화 후 첫 앨범 ‘천년동안’을 발표하고 데뷔해 이듬해 2집 ‘몽중인’으로 활동을 이어가며, ‘첨밀밀’, ‘가슴에 묻은 편지’, ‘청도역’, ‘장미의 날들’, ‘애심가’ 등으로 성인가요 팬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3집 앨범 발표를 위해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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