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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국악당,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2’ 개최

NSP통신, 김여울 기자, 2018-05-28 15:21 KRD7
#경기국악당 #트로트 #아리랑 #박시춘 #손목인

30년대 천재 작곡가, 박시춘과 손목인의 불후의 명곡 열려

NSP통신-작곡가 박시춘. (경기도문화의전당)
작곡가 박시춘.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NSP통신) 김여울 기자 =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사장 정재훈)이 지난해에 이어 다시 한 번 1930년대 음악을 소환한다.

6월 2일 오후 5시 ‘윤중강과 함께하는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가 용인시에 위치한 국악당 흥겨운 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는 30년대 음악의 양대산맥, 작곡가 박시춘과 손목인을 무대 위로 불러낼 예정이다.

NSP통신-작곡가 손목인. (경기도문화의전당)
작곡가 손목인. (경기도문화의전당)

지난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30년대 대표 여가수 5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콘서트를 열어 그 시대를 풍미한 이난영, 박향림, 왕수복, 선우일선, 이화자를 조명해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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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를 맞이하는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는 인물에 집중했던 시즌1과 달리 30년대라는 시간에 좀 더 집중한다.

주로 박시춘과 손목인의 곡들로 구성된 프로그램들은 30년대의 남성과 여성, 모던보이와 모던걸, 이성관과 결혼관 등 그 시절을 살았던 이들의 욕망을 조명하는 섹션으로 구분돼 있다.

NSP통신-6월 2일 경기도국악당에서 개최예정인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2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6월 2일 경기도국악당에서 개최예정인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2 홍보 포스터. (경기도문화의전당)

‘애수의 소야곡’, ‘낭랑 18세’를 작곡한 박시춘은 가수 남인수를 30년대 최고의 스타 자리에 올린 일등공신이며 ‘목포의 눈물’, ‘아빠의 청춘’을 작곡한 손목인은 가수 이난영, 고복수 등을 스타덤에 올린 일명 스타제조기였다.

두 작곡가는 당대 최고의 음반사인 오케레코드사의 전속 작곡가로 활동하며 무수히 많은 명곡을 만들어냈다.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는 이들의 명곡을 들어보고 또 재현하며 관객들을 30년대 감성에 흠뻑 취하게 만든다.

트로트에서 아리랑까지 2 기획자는 “30년대를 모르는 2,30대들도 음악을 듣고 반하게 만들고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여울 기자, yeoul@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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