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자유한국당 안성시장 후보로 확정된 천동현 후보는 각종 규제 개혁에도 앞장서서 안성시가 제2 부흥시대를 열수 있도록 여러 가지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천 후보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의 잘못 진행되었던 여러 가지 사업들을 파악해서 과감하게 버릴 것은 버리고 유지 발전시켜 나아갈 것은 빠르게 진척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유명무실한 위원회는 없애고 미래지향적이며 현실적으로 강한 위원회 구성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에 본지는 천동현 후보에 대한 지방선거 출마 동기, 주요 공약, 당선된다면 주력해야 할 정책 등에 대해 들어봤다.
다음은 천동현 후보와의 일문일답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먼저 존경하는 안성시민 여러분께 인사드리겠습니다. 이번 6.13 지방선거에 민선 7기 안성시장으로 출마하게 된 안성시장 후보 천동현입니다.
지난 12년간 도의원으로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변함없이 지지해 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그간 저에게 보내주신 안성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길은 ‘우리 고장, 안성의 발전에 제 땀과 열정을 쏟는 것’이라 생각해 이렇게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53년의 세월을 거침없이 달려온 저에게 그 어떤 출마의 명분보다도 소중한 것은 제 고향, 안성시를 향한 애향심입니다.
이제 세상은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시대로 급격하게 변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시대에 제가 태어나고 자라난 안성이 이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미래의 불투명한 비전과 난관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그간 어렵게 쌓아온 안성의 발전이 정체되거나 퇴보하게 될 것이라는 위기감을 느끼게 되어 이렇게 저 천동현 시장 출마라는 굳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 출마 공약은
▲지난 3월에는 평택시 지제역에서 강남역까지 광역버스 노선이 확정되었습니다. 안성시 공도읍의 경우 지제역보다 서울 진입이 훨씬 빠르고 가깝습니다. 따라서 광역급행버스(M-Bus)를 이용해 서울에 갈 수 있는 노선을 유치하겠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안성시에, 현재 확장 이전된 경기의료원 안성병원을 바탕으로 대학병원과의 업무협약 및 닥터헬기를 활용할 수 있는 의료 및 보건분야에도 많은 힘을 기울이겠습니다.
매년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 2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대한민국 6차 산업 스마트 팜 원조 클러스터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투자와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에 편승해 ICT 사물인터넷이 응용될 수 있도록 미래의 꿈나무들인 초·중·고등학교 컴퓨터 코딩 교육에도 집중적 지원 및 투자를 할 것입니다.
생활 및 안전, 재난 부분에 있어서도 시민 안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 및 스마토피아 행복도시 안성을 꼭 이루고 말 것입니다.
불필요한 행정규제 타파를 위해 문제 해결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각오로 유연한 현장중심의 정책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미세먼지 유발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는 바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그리고 경로당에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공급할 것입니다.
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개인 사업자들에 대한 적극적인 경제 회복 지원을 강화할 것입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견기업 및 대기업 유치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워 충실하게 책임 공약을 실천해 나갈 것입니다.
- 가장 기억에 남는 일과 보람 있는 일이 있다면
▲경기도의회 부의장으로서 여야를 불문하고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공정한 의정활동으로 경기도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주최하는 의정활동 우수의원에 이어 대한민국을 빛낸 위대한 인물에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안성시민이 함께 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아울러 저는 지난 7년 동안 매월 첫째 주 토요일을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안성시민 민원의 날’에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과 함께 우리 지역의 주민들 3030여 명의 민원을 접하고 그중 일부 민원도 해결하였습니다.
저는 이 같이 현실적 접근방법을 통해 우리 지역의 구석구석 당면한 문제점들을 다른 후보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해결 방법도 알고 있습니다.
-타 예비후보나 후보 등과의 경선에 대한 차별화 전략은
▲미래 사회는 우리가 예측하지 못한 여러 가지 돌발적 변수가 많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경험을 토대로 돌발적 변수에 대한 상황을 충분히 예견하고 대처함으로써 변화적 상황을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당정치에 대한 올곧음과 시민들의 대표자로서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고 대변할 수 있는 것이 자유민주주의 정치의 흐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선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내세우고 반드시 그 정책들이 이루어질 수 있게 노력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저 표를 얻기 위해 보편적인 복지를 내세워 안성시에 편성되는 예산 상황은 고려하지도 않고 이것 주겠다 저것 주겠다는 식의 공약 등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합리적 기준과 원칙을 통해 꼭 필요한 부분은 우선적으로 집행하고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과감하게 예산 집행을 통해 실행에 옮기겠습니다.
무뚝뚝한 것 같지만 소리 내지 않고, 요란하지 않게 시민들께서 원하는 부분이 무엇인가를 늘 경청하고 수렴해 시정 정책에 반영하고 실현시키겠다는 것이 타 후보들과의 차별화된 전략이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후보로서의 본인만의 장점. 경쟁력은
▲인간은 사회적 동물입니다. 그리고 어느 한 분야에만 빠져있으면 매우 한계가 제한적 일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저는 사회적 경력도 있지만 정치적 경험도 나름 있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나이에 국가적 소명의식을 갖고 정치적으로 최선을 다하시고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는 분들의 모습을 곁에서 보고 느꼈습니다.
시장 역시 모든 것을 혼자서 해 낼 수 있는 위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타 시군과의 협력, 소통, 융화 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경기도는 물론이고 중앙정부와의 관계에 있어서도 인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안성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12년 동안 도의원 생활이 이를 증명할 것입니다. 온화함과 평정심 뒤에 쌓아놓은 결단력 등을 발휘해 올바른 결정을 할 수 있는 것이 저의 가장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일을 추진하는 무책임한 사람이 아닌 섬세하면서 세밀하게 모든 면을 분석하고 관리하고 결정하는 지도력을 가진 것이 저의 장점이 될 것입니다.
- 지역의 주요 현안과 문제점 또는 시급한 과제는
▲무엇보다 침체된 경기를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생각합니다. 모 언론에 보도된 바에 의하면 대한민국 국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가 지난 해 보다 나빠졌다고 하는 결과가 49.4%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이 공감하고 느끼는 부분 일 것입니다. 안성시도 예외는 아닙니다. 소상공인은 물론 자영업자 분들이 느끼는 절망감이 극에 달해 있다고 보입니다. 기업을 하시는 분들은 어떻습니까 취업시장 또한 매우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악화된 경제 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안성시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요 현안으로는 지역경제 살리기와 안성시 일자리 회복을 위한 시정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자 합니다. 중견기업 또는 대기업 유치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정주인구보다는 유입인구를 늘려 소비 활성화가 이루어진다면 안성시도 침체에서 벗어나 회복해 나가는 시대로 접어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평택시에 삼성전자가 들어옴으로써 안성시에서도 그 주변에 1차 및 2차 벤더 업체들이 밀집해서 상생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를 형성하겠습니다.
이에 필요한 과제는 교육, 교통 및 문화 관광 등 여러 가지 제반 여건을 충분히 갖춘 안성시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 및 각종 규제 혜택을 부여하도록 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시민들께서도 이러한 부분에 많은 동참을 해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당선된다면 주역할 정책은
▲공정하고 공평한 인사정책을 시도하겠습니다. 안성시의 공무들 중에서도 능력이 매우 뛰어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발탁해 적재적소에서 본인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업무 향상을 위한 환경을 조성할 것입니다. 각자의 직급에 책임지고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형성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2경부선이 안성시를 지나게 됨으로써 교통의 중심점에 놓일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게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모든 부분에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유통 및 서비스, 문화체험과 관광, 수도권 근교의 기업단지 등을 확산시켜 나아갈 것입니다.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5개 대학이 위치한 안성시는 교육에 있어서도 상당히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토대를 갖는 안성시가 수도권 최고의 교육도시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교육이 융성하면 외부에서도 많은 분들이 안성시로 이주를 할 것이라고 확신을 갖고 있습니다.
- 지역민이나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사람이 하고자 하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변함없이 푸르른 대지와 산수가 아름다운 안성시에 걸맞게 안성시민들의 의식 또한 상당히 고결하고 순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안성시 민선 7기 시장으로 누가 적합한지를 충분히 판단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요즈음 한창 농번기입니다. 자기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을 주변에서 늘 볼 수 있습니다. 묵묵히 다음 세대를 위한 헌신을 하시고 계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의 마음속에서 진정 안성시를 대변하고 이끌어 줄 사람이 누구인지 다 아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성시가 새롭게 변모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꿈과 여망에 대한 미래 발전 모습을 시민 여러분들께 확실하게 입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SP통신/NSP TV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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