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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 故 노무현 대통령 추모 무대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로 결정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8-05-21 12:5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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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엔원 뮤직웍스)
(진엔원 뮤직웍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이승철이 고(故)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 무대에서 부를 추모곡을 확정했다.

이승철 측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되는 고 노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에 참석하는 이승철이 이날 추모 무대에 올라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열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 곡은 이승철이 지난 2009년 발매한 10집 수록곡으로 작사가 강은경과 작곡가 조영수가 만든 곡이다. 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도 테마곡으로 쓰인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는 고 노 대통령 서거 당시 많은 국민들에게 추모곡으로 널리 불리워지며 고인을 사랑했던 많은 이들에게 위로를 전해 주기도 했던 노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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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철은 그동안 노무현 전 대통령 추도식과 재단 행사에 몇차례 초청을 받았지만 매번 미리 정해진 공연 등 스케줄로 인해 참석을 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추도식 당일 예정된 스케줄이 없어 참석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진 전 MBC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추도식에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족을 비롯해 노무현재단 임원 및 참여정부 인사, 정당대표, 지자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추도식은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애국가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이승철의 추모공연, 추도사, 추모영상과 유족 인사말, 참배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날 추도사는 정세균 국회의장과 노무현시민학교 청소년봉하캠프 자원봉사자 조희연 노무현장학생이 낭독할 예정이다.

한편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9주기 공식 추도식 행사는 사람사는세상 노무현 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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