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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 인터뷰

포항시 타 선거구(대이효곡동) 이동훈 예비후보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8-05-21 08:5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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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전국동시지방선거 특별 인터뷰] 포항시 타 선거구(대이효곡동) 이동훈 예비후보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정당에 얽매이지 않은 진정한 생활정치 실현할 터...의정활동의 가치는 오로지 주민에게 있는 것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비중있는 후보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8대 포항시의회 진출을 위해 포항시 타 선거구, 대이효곡동 선거구에 도전장을 던진 무소속 이동훈 예비후보를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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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예비후보는 포스코 노경협의회 근로자 위원을 역임했던 포항제철소 근로자 출신으로 포항경실련 정책위원장을 비롯한 포항지역의 사회활동가로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또 대이효곡동 선거구에서 정당에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민생정치인의 모습을 보이는 의정활동을 선보이겠다는 당찬 각오로 그 어렵고힘들다는 무소속으로 출사표를 던진 지역에서는 아주 역량있는 후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이동훈 예비후보를 만나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동훈 예비후보님


Q. 대이, 효곡동 유권자들에게 인사 한말씀

네 안녕하십니까 우리 동네 우리 동훈입니다. 존경하는 대이 효곡동 주민 여러분, 저는 포스코에서 35년간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맨입니다.

우리 포항시민들이 애정과 격려로 키워온 포스코가 철강경기침체로 인하여 상당히 위축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서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 전체기업과 소상공인들의 형편이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저 이동훈은 이 위기의 시점에서 포항의 밝은 미래와 지역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하여 작은 초석이 되고자 시의회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무소속으로 출마하셨는데 이번 선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있다면

포항경제가 위기라는 말이 나오는데도 책임지는 정치인이나 정치집단은 없었습니다. 시의원이나 도의원이 국회의원의 정치운동으로 전락한 지는 오래됐습니다.

그런 지역 정치인에게 우리는 희망이나 기대를 가질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야말로 시민의 심부름꾼 주민과 함께 지역현안해결을 위해서 일하는 참일꾼이 되겠다는 각오로 나섰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과 아쉬웠던 활동이 있다면?

저는 포스코노경협의회 근로자 위원을 지냈고 포항경실련 정책위원장 포항시민자치참여 사무처장 효곡동 청년회장 봉사단체나눔회 부회장등 곳곳에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을 해왔습니다.

이런 활동을 하면서 시민과 지역주민이 함께 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중에서 경실련 활동을 하면서 화상경마장반대를 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쉬운 것은 지금도 해결되지 않았지만 보경사 주차장 주차비 문제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시민들의 고충과 애환이 제대로 시정에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 부분들도 제가 시의원에 출마하면 해결이 되지 않을까 그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제가 지난 20년간 치열한 투쟁을 통해서 습득한 경험과 정책을 시정에 반영하고 제도를 개선할 수 있도록 제게 역할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Q. 포항시의 경기침체를 벗어나기위해 시급히 해야 할 문제는

포항의 미래를 볼 때 철강산업의 의존도를 낮춰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달리 표현하자면 철강산업중심의 산업구조에서 벗어나서 다른 먹거리를 창출해야합니다.

경기침체의 원인을 살펴보면 경상북도가 발표한 2017년도 도내 시군별 GRDP지수를 봐도 알 수 있습니다. 포항시의 경우에는 2010년과 2015년을 비교해보면 평균성장률이 -0.6퍼센트입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철강제조의 매출감소가 26조에서 22조로 4조 감소했습니다. 지표가 1년단위로 조사를 하고 1년 6개월후에 확정하는 관계로 지진피해등을 합해보면 감소추세는 더 커질것 이라고 예상합니다.

우리 시는 천연의 바다와 보경사와 같은 천해의 자연조건들이 있습니다.

이 지역을 통해서 특성에 맞는 관광특구나 컨텐츠를 개발하고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도 필요하고 특히 대이 효곡동에는 쾌적한 생활공간 마련을 통해 문화가 살아 숨쉬고 다양한 교육이 실천되어야 합니다.

저는 문화와 교육관련 인적 네트워크를 갖고 있습니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Q. 대이, 효곡동의 발전을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은?

우리 지역에는 포항시청이 있습니다. 다른 지역을 오고가는 포항의 관문이기도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 지역은 포항시의 랜드마크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들 외국여행을 많이 해보셨겠지만 유럽에 가보면 관광1번지가 보통 시청 주변입니다. 생각을 바꿔야하는것들중에 하나는 우리 지역이 단순히 거주지역에 그쳐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포항시의 비전을 이끌어내는 지역정책과 제도적인 변화가 있어야 합니다. 길을 낼 때도 길가 꽃밭이나 녹지공간을 조성하더라도 랜드마크다운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물론 지금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추진하는 형산강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지만 제가 시의회에 나가게 된다면 제일 먼저 형산강 지역을 연계한 문화관광 조성에 힘을 기울여서 지역주민들 삶안에 형산강을 끌어들일 계획입니다.

상업지역이 아파트주변으로 형성되어 있는데 각 상가별 특성화 사업을 펼쳐보고 싶습니다. 특성이 없으면 경기에 따라 기복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특성화된 지역상권형으로 타개해 나가겠습니다.

Q. 주요 공약에 대해서

저는 첫번째 바른 의정활동을 위해서 의정활동비를 공개할 계획입니다. 다선의원들이 많습니다. 포항시의회가 청렴도조사에서 꼴등을 하고 있습니다.

다선의원이 있으면 좋기도 하지만 저는 3선이상 출마하지 않는 것도 공약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크게 보면 동네문제도 있지만 포항시 전체의 문제인 형산강 수은오염에 대해서도 짚어 보고 싶습니다.

저는 생활정치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다른 어떤 정책들보다 동네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사업들 예를 들어서 SK 1차같은 경우에는 경주로 나가는 좌회전 시간이 짧아서 출근시간에 상당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런 것들을 해결하는 것이 저의 생활 정치의 목표입니다.

포스코가 포항시와 지역상생을 위해서 사업을 펼치듯이 대이 효곡동에 입주해 있는 기업에 대해서 사회적 책임을 요구할 계획입니다.

동네에 입주해있는 기업들도 동네를 위해서 무언가 지역상생이나 지역공헌을 할 수 있는 그런 장으로 끌어내고 싶습니다.

특히 지곡같은 경우에는 주차문제가 심합니다.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저의 계획도 있습니다.

보통 주민센터를 찾아가서 민원을 해결해야 하는데 주민센터직원들이 찾아가는 민원센터 이런것들도 공약에 넣어서 실천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지역유권자들에게 한말씀

우리 동네 우리 동훈 이동훈입니다. 대이 효곡 주민 여러분 저 이동훈은 정직이 최선의 정책이라는 생각으로 출마를 결심하였습니다.

의정활동은 희생이 반이요 나머지 반은 봉사다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저를 시의회에 나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십시오

저는 어떠한 정치세력과도 손을 잡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여러분만 있습니다. 저의 의정활동과 가치는 오로지 주민을 향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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