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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인구 고령화와 치매 인구의 증가로 치매는 이제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울릉군은 지난해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를 추진하고자, 울릉군보건의료원내 치매안심센터를 정식 개소한다.
울릉군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사무실, 쉼터 등으로 구성됐으며, 보건의료원 3층에 72㎡규모로 기존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
또한, 저동보건진료소내에 치매단기쉼터를 설치해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체계적인 상담을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진단검사, 치매예방교육, 대상자별 맞춤형 인지프로그램, 치매환자가족교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배회인식표 배부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울릉경찰서와 협력해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손경식 울릉군보건의료원장은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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