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희진 기자 = 케이엠더블유(032500)는 1분기에 연결 기준 매출액 704억원(+3.1% YoY, +73.3% QoQ), 영업이익 28억원(-50.9% YoY, 흑전 QoQ)을 기록했다.
통신 부문에서 34억원 흑자, LED 부문에서 6억원 적자였다. 미국 시장 수출 호조 및 LED 적자 폭 축소로 예상치를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실적 결과로 볼 때 금년도 영업이익 200억원 초과 달성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미국·일본 수출 동향이 양호한 가운데 국내 통신사 5G 안테나·필터 투자가 빠르면 9월부터 이루어질 전망이고 인도 릴라이언스 역시 하반기 5G ready 차원에서 Massive MIMO 장비 구매에 나설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28GHz 주파수 경매가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지고 있다. 6월 한국에 이어 11월 미국에서 28GHz가 경매에 부쳐질 전망이고 이변 없이 할당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FCC·과기부 주파수 할당 공고 및 향후 트래픽 전망을 감안 시 그렇다. 28GHz 주파수 조기 할당은 안테나·필터가 주력인 KMW 입장에선 대형 호재이다.
고주파수의 경우 전송거리가 짧아져 Massive MIMO·빔포밍 기술이 필수적인데 3.5GHz 뿐만 아니라 28GHz 투자도 예상보다 조기에 이루어질 전망이기 때문이다.
국내에 이어 미국 5G 고주파수 투자가 2019년부터 이루어질 전망이어서 장기 실적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분기 통신·LED부문별 실적 결과로 볼 때 금년도 영업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고 미국 스프린트로의 안정적인 매출이 지속되는 가운데 4G·5G 인도·국내 매출액이 예상보다 빨리 발생될 전망이며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한국에 이어 미국 28GHz 주파수 할당이 예상보다 빨리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Massive MIMO 적용에 따른 안테나·필터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중국 ZTE 정상화로 연말 신규 매출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며 CB발행 가능성이 높지만 이미 알려진 악재인 데다가 발행조건을 감안 시 조기 상환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예상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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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희진 기자, ang091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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