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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포항교육지원청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자체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포항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석)은 16일 오후2시 관내 130여개교(유ㆍ초ㆍ중ㆍ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와 함께 민방위와 연계한 지진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18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기간 중 전 국민이 참여하는 현장훈련으로 지진 발생 시 대응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청 및 관내 학교, 그리고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함께 대피훈련을 실시해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훈련 내용은 전국적인 지진 상황을 가정해 발령된 재난방송의 지시에 따라 침착하게 대피장소인 운동장 또는 외부주차장 등으로 대피했으며,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 등 재난관련 교육도 병행했다.

장보윤 교육지원국장은 “현장 훈련을 통해 청사 자체 위기대응 능력 제고 및 안전의식 확산에 도움이 크며, 또 다양한 상황에 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뉴얼 보급으로 다양한 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남은 훈련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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