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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호치민 환경·에너지 기업 전시회 ENTECH VIETNAM 2018 에 참석한 포항TP와 포항기업 관련자들이 전시부스앞에서 기념촬영을 가졌다. (포항테크노파크)

(경북=NSP통신) 최병수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이하 포항TP)은 지역 환경·에너지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제10회'ENTECH VIETNAM 2018'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호치민 환경·에너지 기업 전시회 'ENTECH VIETNAM 2018'은 국제 환경·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전세계 발전분야 전문가 및 파워 바이어가 참여하는 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베트남의 대표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했으며, 포항지역의 3개 유망강소기업이 참여해 포항TP와 포항기업 전시부스를 운영했다.

포항TP는 포항기업 공동전시 부스 운영을 통해 포항시 환경·에너지관련 기업 3개사(씨티에이, HMT, 옥토)의 아이템을 전시하고 베트남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

씨티에이(대표 김현순)는 화학물질 누출 감지 장비 등에 대해 현지기업 1개사와 약 5만불, 국내 대기업 계열의 화학기업체 1개사와 약 15만불 규모의 납품 계약을 의뢰 받아 협의 중에 있다.

또 가정용 소규모 태양광 발전 마이크로 인버터를 제조하는 HMT(대표 노준택)는 베트남 현지 업체와 약 3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 수출협상 등을 논의 중에 있다.

최승환 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포항지역 환경·에너지 기업의 베트남 판로 개척 및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이번 상담이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최병수 기자, fundcb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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